자위권 발동? 웃기는 소리 - 광주 동구 금남로 5.18사적지 전일빌딩245(feat.옛 전남도청)

안녕하세요. 적땅이입니다. 전일빌딩245를 찾아가기 전, 전일빌딩의 중요성을 알고 간다면 좀 더 이해하기 쉬워지는데요. 전일빌딩245는 광주민주화운동의 학살지였던 금남로에 위치한, 당시 금남로에 있는 건물 중 가장 높은 건물이었습니다. 1980년 5월 21일 13시, 애국가가 울려 퍼지고 계엄군이 시민들을 향해 일제히 사격을 퍼붓고 말았습니다. 당시 집단 발포 상황에서 헬기가 하늘 위를 떠다니고 있었는데 이 헬기에서 사격을 이루어진 것을 목격한 사람이 많았고, 진술 역시 많았는데요. 대표적으로 1988년 5공 청문회 당시, 조비오 신부가 청문회에 출석하여 증언한 게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목격과 증언을 전두환, 노태우 및 신군부 세력은 헬기 사격이 없었다고 강력히 부인하였죠. 이 헬기 사격이 중요한 이유는 그들이 주장하는 대로 1980년 5월 21일 전남도청 앞 집단 발포는 도저히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자위권 발동이라는 명목하에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총 한 자루 가지고 있지 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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