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챌] #24. 1114-1120 주간일기

블챌을 놓쳐버렸다..힝구 첨엔 너무 아까웠는데 이제는 덤덤해지려고 한다..! 이번주는 많은 생각을 해봤다. 변화해보고 싶은 한주였다. 내가 할 수 있는데 하지 않은 것들 미루고 미뤄서 끝내 결실을 보지 못한 것들 초심은 사라지고 부담감만 늘어나는 것들 내가 감당할 수 없는데도 끝까지 잡고 늘어져서 나를 갉아먹는 것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분별할 수 없는 것들 이런것들이 나에게 너무 많았다. 내 책임이 100%인 부분이라 내가 변화해야 했다. 변하기 쉽지 않은 걸 알아서 어디서부터 포기를 해야할 지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을 해야할 지 벌써부터 버겁기는 하다. 그래도 내가 힘을 얻을 수 있는 곳에서 에너지를 얻고 가끔씩 쉬어가며 조금씩, 아주 조금씩이라도 더 부지런해져 봐야겠다. 결과가 못 미치더라도 시도는 해봐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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