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그린 (2021) 『엔드 오브 타임』 (읽는 중)


브라이언 그린 (2021) 『엔드 오브 타임』 (읽는 중)

브라이언 그린을 처음 알게 된 건 박사학위 논문을 쓰고 밀양을 연구할 때였던 것 같다. 작업할 때 지루함을 달래고자 여러 영상을 틀어 놓고 작업하는 편이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때 양자역학과 우주이론에 관심이 생겨 쉽게 설명해주는 여러 영상을 찾아 보고 있었다. 그린을 만난 건 그때였다. TV에서도 방영된 적이 있어 더빙도 된 상태여서 재밌게 보았다. 나중에 알게 된 건 그 프로그램이 그린의 유명한 책인 『엘러건트 유니버스』에 기초해 만들어진 것이라는 점이다. 이 책은 사놓고 틈틈이 보던 책이었다. 끈 이론이 궁금해 보던 책인데 이해는 안 가지만 여러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무척 많아 즐겁게 읽고 있었다. 우주에 관한 관심은 어릴 때부터 있었지만, 사회과학을 공부하고 난 이후엔 이론 물리학의 성과가 인문사회과학에 미치는 영향에 더 관심이 있었다.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을 매개하는 연구들이 많은데 그 가운데는 양자역학이나 우주이론도 있었다. 아무래도 존재에 관해 자연과학 곧 물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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