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카 솔닛 (2022) 『야만의 꿈들』 (읽는 중)


리베카 솔닛 (2022) 『야만의 꿈들』 (읽는 중)

솔닛에 관한 국내 독자들의 열정은 아직도 대단한 것 같다. 솔닛의 예전 책들이 계속 번역되어 나오고 있다. 이번에 나온 책은 솔닛이 1994년에 처음 발간하고, 2014년에 다시 내 놓은 책인 것 같다. 제목은 같은데 부제가 좀 다르다. 원제를 보니 『Savage Dreams: A journey into the Hidden Wars of th American West』이다. 다시 쓴 서문에 "Savage"가 특정한 누군가의 이름이기도 했다는 점이 밝혀진다. 솔닛은 후회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부제는 "미국 서부의 숨겨진 전쟁으로의 여행"이란 정도가 되겠다. 한국 번역본의 부제는 "장소, 풍경, 자연과 우리의 관계에 대하여"라고 되어 있다. 솔닛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부제로 택한 것 같다. 20주년 기념판에 부치는 서문 "여전히 어딘가에 남아 있을 1991년에 쓴 원고는 먼저 《시에라》에 에세이로 기고되었다가 이 책이 되었다. 그 원고에서 나는 처음으로 그전까지 동원한 세 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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