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아들녀석의 말말말


초등아들녀석의 말말말

episode1 회사에서 스트레스 만땅 받고 기운없이 퇴근하던길에 유치원에 들려 아들을 픽업. 비까지 보슬보슬 내리고 마음은 한없이 울적하던 차에 아들에게 한 마디 꺼냄 "준아. 엄마가 힘들어서 그러는데 위로좀 해줄래?" 아들녀석이 말없이 들고있던 우산을 위로 번쩍 들어올리더니 "엄마. 됐어?" "............................" 순간 멍했는데...위로 해달라는 말에 들고있던 우산을 위로 올려준거였음.ㅋㅋ 5~6살 밖에 안된 아이가 위로라는 말을 알리 없었고... 들고 있던 우산을 엄마를 위해 들어 올려준거임... 정말 아이의 순수함에 그 날의 피로가 한 방에 날아갔음..ㅋㅋ 아이들을 키우면서 힘든 순간도 있지만 ...... 이런 아이의 말이 그 모든걸 덜어내고 큰 행복을 주는듯~ episode2 강아지를 너무나 좋아하는 아들녀석이 그 날도 강아지를 키우게 해달라며 엄청 조르길래....... "생명을 키운다는 건 신중해야하는거야....." '엄만. 생명을 2명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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