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잘 키운다는 것_오늘도 아들 때문에 흔들리고 힘겨워하는 엄마들에게

나는 아들을 두 명 둔 엄마다.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겠지만 유독 우리 아들들이 유별나고 힘들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아이들을 잘 키우고 싶다는 생각은 늘 하지만 항상 부족한 엄마인 것만 같다. 아이들에게 한 말과 행동을 후회하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 때도 많다. 도서관에서 우연히 만난 이 책을 읽으며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하지 못했던 점들도 다시 되새기고, 내가 잘 하고 있나 불안했는데 이런 점은 내가 잘 하고 있었구나 위로받고 안심이 되기도 했다. 아들을 잘 키운다는 것 이진혁 지음 초등학교 교사이자 두 아들을 키우는 아빠인 저자가 많은 아이들을 만나고 겪으며 쓴 글이라 신뢰감이 들었다. 저자는 아들에게 필요한 10가지 항목으로 자립심, 자존감, 역경지수, 공부력, 체력, 창의력, 감정조절능력, 도덕성, 리더십, 공감력을 이야기한다. 이 항목들은 각각 다른 능력인 것 같지만 몸과 마음의 건강에 대한 이야기로 모두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항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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