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와 머리카락 | 일상쪽글 (1)

의자와 머리카락 요새 의자가 자꾸 머리카락을 뜯어 간다.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내가 머리를 대고 있는 의자 관절 부분에 머리카락이 끼는 일이 생기는 것이다. 이것을 미처 신경 쓰지 못하고 있다가 머리를 떼는 순간 띡 하는 소리와 함께 머리카락이 끊어져야 아차, 하고 알게 된다.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다. 당장 생각나는 방법이라면 수건을 거는 것이다. 그러나 과거 의자에 수건을 걸었던 경험에 의하면 수건은 바닥으로 떨어져 의자 바퀴에 깔리기 부지기수다. 그럼, 저 부분에 맞게 재단한 스펀지를 끼우는 건 어떨까? 적당한 스펀지가 있는지 찾아 봐야겠다. 지금 의자가 매우 좋지만 여기서 저 부분만 막아놓은 의자가 있었으면 한다. 마가렛 대처 오늘은 마가렛 대처 전 총리의 명언을 읽었다. Watch your thoughts for they become words. Watch your words for they become actions. Watch your ac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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