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감포가는 구도로로가다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그곳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보면 황룡사가는길이나오고그길은 황룡골로 이어져있다한번가봐야지 생각은 오래전부터하고있었는데 오늘은 작정하고그길로 핸들을 돌렸다가는 가을이 아쉬워서 드라이브라도해야겠기에~~~제법 마을이 아담하게 이어져있고양지바른 언덕에는아직 붉은 단풍나무가한껏 뽐나고있다아직 예쁜 단풍~~~가는 가을에 잘가라고 손흔드는 국화가 참곱다여기에도 어김없이 겨울이 다가오고있다얼마지나지 않으면 얼음얼고휑한 겨울바람 불겠지그때다시한번 겨울을 맞으러여기 황룡골로 와야겠다저물어가는 가을을 돌아보며담녹지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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