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뒤집어지게 내리던 날의 '야옹'쓰.


비가 뒤집어지게 내리던 날의 '야옹'쓰.

칠렐레팔렐레 목소리 극혐주의.. 절대 미워할 수 없는 우리집 냥아치. 비가 격하게 오자 눈이 귀여워졌다. 동글. 날 들여보내라옹.. 싫어. ???? 아니 근데 얘 이거 턱살인가..... 털...인가.... 집사야 누가 물 뿌린다옹... 이거 뭐냐옹... ㅋㅋ 비 떨어지는 걸 하염없이 관찰. 너란녀석... 진짜 뭘해도 귀여워... 비가 너무 놀라웁게 오기 시작. 옛날 집이라서 빗소리가 엄청 크게 들리는데 오히려 좋아...... 히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쫄았쩨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니아니, 쫀건아니다옹... 턱살ㅋㅋㅋㅋㅋ무슨일이얔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미어캣이 된 이야옹씨. 뀨...집사야,,,, 쫀건 아니다옹.. 발 계속 왜그러고 있는뎈ㅋㅋㅋㅋㅋ 다시 평온을 찾은 야옹씨. 돼지저금통. 빼박이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이 생명체는. 시원게 오는 비. 요즘 왠지 비오는 것이 싫지 않다. ??? 뭘봐. 뭐. 안돼. 흥이다옹. 기회를 노린다... 들어간다....


#고양이 #마당냥 #야옹

원문링크 : 비가 뒤집어지게 내리던 날의 '야옹'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