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06.] 호요_사당역 하이볼명가


[23.01.06.] 호요_사당역 하이볼명가

사당 하이볼명가 '호요' 호요 회사 마치고 바로 올라온 서울, 꼬미를 엄마집에 데려다놓고 수아랑 사당에 갔다. 분명히 지하철 탈때는 날씨가 괜찮았는데 사당역 내려서 출구로 나오니까 비가 우수수수 왔다. 요즘 한창 돈을 아끼던 우리는. 한명은 캐리어에서 수건을 꺼내쓰고, 또 한명은 캐리어를 머리위에 이고 쭈꾸미집까지 냅다 달렸다. 생각보다 거리가 멀어서 비를 엄청 많이 맞았다. 그렇게 비를 홀딱 맞고나서 쭈꾸미를 맛있게 먹었다. 2차는 사당에 있는 '노코리카' 라는 이자까야로 가려고 했지만. 자리가 꽉차서 수아가 지난번에 갔었던 '호요'에 갔다. 요즘 오사사(오사카에 사는 사람들) 마츠다 부장을 보면서 일식, 이자까야, 하이볼 등등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딱 내가 원하는 곳이었다. 역시나 여기도 자리가 만석이였다. 금요일+맛집이라 그런가보다 밖에 비도오고해서 우리는 대기를 걸고 옆 건물 계단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한 15분쯤 기다렸을까 자리가 나서 바로 들어올 수 있었다. 호요 호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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