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랑 방 내한콘서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레미제라블 곡 등등

로랑 방 내한콘서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레미제라블 곡 등등 마실록 매일 집에서만 보던 사이 잠옷을 빌려입기도 때론 자고가라고 하고 싶은 귀여운 박토끼 덕분에 로랑 방 내한 콘서트, 선물로 콘서트를 받다니요. 정확히 이 티켓엔 두 사람의 공이 들어가 있다 보는 내내 즐거웠던 이유들을 기억에 남기고 싶다 나중에 잊지 않기 위한 마음이 더 크다 이 날 아주 웃긴 일이 있었다 스웨이드 구두 굽 한쪽이 빠져서 수원에서부터 서울까지 택시를 타고 움직였다 피로와 맞바꾼 택시비, 다행이었다 공연을 보면서 박토끼와 손을 잡고 흥을 낸다 아무래도 문화와 어휘가 달라서 확실히 쇼 매너도 너무 좋았다 뒤로 갈수록 더 여유를 찾는 로랑 방의 노래들 즉흥적으로 앙상블과 MR(?)을 틀어주는 분과 조율하는 여유로움도 보여주었다 또 중간 중간 끼아라 디 바리 님도 나오셔서 함께 부르는 곡들이 있었다 지루하지 않은 전개 덕에 오히려 좋았던 콘서트 심지어 끼아라 디 바리 님한테 반할 뻔 앵콜에 앵앵콜 무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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