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4일 오후 5시 18분에 저장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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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h blah 날마다 같은 모습을 하고 날마다 다른 마음으로 흔들렸던 나는, 어제의 나는 과연 오늘의 나와 같을까 어쩌면 변한건 그가 아니라 내가 아닐까 - 뷰티인사이드 中 - 얼마만인지 아침일찍 영화를 본 건, 20살 풋풋한 그 때에는, 이문세의 조조할인 가사처럼 돈 500원 아끼려고 그랬던가, 아니면 일찍 그 사람을 보고싶었던 건가, 아무튼 그 뒤로 어쩐지 아침영화는 본 일이 없었던거 같은데.. 뷰티인사이드, 인사이트인 줄 알았네, 아무튼 관심도 내용도 모르고 봤던 영화는 의외로 신선하고 잔잔한 여운이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보고 연애가 하고싶다. 달달하네 하지만, 그냥 아련했고 조조영화의 향수가 더 컸던 거 같다. 어쩌면 영화 속 사랑이야기에 더 추억 돋았는지,, 물론 많은 배우들을 보는 재미와 너무 아름다운 한효주를 보는 즐거움도 컸지만, 한효주 날 밝을 때 남포동도, 아침영화도, 새로 산 붓펜도 만족스런 하루 특히 골동품 가게 같았던, 아니면 해리포터의 지팡이 가게 같...


#남포동카페 #봄날의곰 #뷰티인사이드 #조조영화 #한효주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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