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隋書 배구裴矩 고죽국孤竹國


수서隋書 배구裴矩 고죽국孤竹國

『수서隋書 권卷 육십칠六十七 열전列傳 제삼십이第三十二』의 「배구裴矩」에 다음과 같은 문장이 기술되어 있다. 矩因奏狀曰 高麗之地 本孤竹國也 周代以之封于箕子 漢世分為三郡 晉氏亦統遼東 今乃不臣 別為外域 故先帝疾焉 欲征之久矣 원문출처 배구裴矩의 말이 맞다고 가정을 해본다면, 아래 춘추제후대국약도春秋诸侯大国简图에서 '고죽국孤竹國' 지역은 고구려의 영토였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수나라 2대 왕이었던 양광이 주제도 모르고서 침노해온 것일까? 그의 육군들이었던 좌·우군 진격로를 양제본기에서 보고 있노라면 참으로 당돌하다고나 할까. 오늘 우리는 배구의 말을 통해서 주나라 시절 기자를 봉한 곳, 한나라 때 삼군을 둔 곳, 진나라 때 통치했던 요동이 본래 고죽국이었고 그곳은 당시 고구려 강역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양광에게 아쉬움이 남는 점... 사마천의 『사기』「송미자세가」와 「조선열전」을 차분하게 숙독하였더라면 하는. 기자를 봉했다는 것은 사실보다는 거짓에 가까우며(봉기자어조선이불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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