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역 평양칼국수

나를 칼국수에 입문 시킨 것은 어머니 였습니다. 000칼국수라는 이름으로 경기도 양주에서 10년정도 장사를 하셨죠. 저희 집은 해물칼국수 전문점이여서 아침마다 바지락,새우,굴 사러 새벽마다 도매 시장을 갔드랬죠. 장사가 잘 되는 집도, 안되는 집도 아니였습니다. 그냥 음식장사를 하니 하는 목표의식 없는 집이였죠. 저는 외식업에 문외한 이였고, 차츰 제자신이 돈을 벌게 되자 어머니에게 가게를 닫을 것을 종용했습니다. 아픈 몸 이끌고 장사를 하기보단, 생활비 드릴테니 편하게 지내시라고. 결국 가게문을 닫고 일년 가까이 어머니는 몸이 아프셨습니다. 그때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잘못된 판단이였던거 같습니다.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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