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12.텃밭이야기/고구마·땅콩수확/고성친구

반갑습니다. 고성친구입니다. 더웠던 여름이 가고 가을의 시작과 함께 이슬비가 내리는 10월 3일의 텃밭.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일정이 맞지 않아 미루고 미루었던 고구마와 땅콩을 마지막으로 캐기로 한 날입니다. 걷어낸 고구마 순 고구마 순을 걷어낸 자리 이른 아침 밭에 가서 고구마 줄기와 비닐을 걷어내고 집으로 돌아와 아침을 간단히 먹은 후 다시 밭으로 가 커피 한 잔을 마시며 고구마를 캐러 오기로 한 누나네 와 동생을 기다렸네요. 땅콩을 캐기전 모습 11시경에 모두 모여 여자들은 땅콩을 캐고 저는 쇠스랑으로 고구마를 캐기 시작했어요. 땅이 너무 단단하여 호미로는 도저히 캘 수 없는 지경이라... 너무 힘이 들어 사진을 찍는 것도 잊은 채 일만 한 것 같아요 고구마가 만이 들긴 했는데 토양 살충제를 뿌리지 않아서인지 굼벵이가 갉아먹은 자리에 구멍이 파이고 검은색으로 썩은 것처럼 보이네요. 점심시간에 중국집에서 자장면과 탕수육을 시켜 먹었는데 모드 맛있게 먹기만 했어요 사진 한 장...

원문링크 : 주말농장 12.텃밭이야기/고구마·땅콩수확/고성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