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기록] 와이프와 첫 해외여행

와이프와 연애를 1년 반쯤 했을 때 우리의 첫 해외여행을 가기로 하고 추진했다. 홍콩 2015년 9월 11~13일 지금 생각하면 참 많이 부족한 해외여행이었다. 지금 다시 간다면 더 편하고 재밌게 갈 수 있다! 미안해 그때 나의 과거 여자친구(지금 와이프) 하나투어에서 항공권을 사고 그때는 메리어트 회원이 아니었기에 인터넷에서 괜찮아 보이는 호텔을 예약했다. (어떤 항공사인지, 호텔인지 기억은 안 난다) 인천국제공항 → 홍콩국제공항 지금이라면 편하게 택시를 타고 갔거나 클룩에서 호텔 픽업을 신청했겠지만 그때는 버스를 타고 호텔로 갔다. (인터넷에 나랑 똑같은 호텔을 예약한 분이 가는 법을 알려 주셨다. 지금이라면 구글 지도로 검색했겠지) 버스 2층 앞자리가 명당이고 뷰가 좋다고 했는데 우리보다 먼저 탄 한국인 가족이 찜 해서 그분들이 내릴 때까지 2층 2번째에 앉아서 갔다. 그 가족분들 중 아버지께서 홍콩을 2번째 오신 건지 여러 설명을 가족분들께 하시는데 우리도 잘 들으면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