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맨 1편] 스파크맨과 투피치 선발


[스파크맨 1편] 스파크맨과 투피치 선발

자, 이번에는 스파크맨이다. 보통 선발투수가 되기 위해서는 3가지의 구종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 짧은 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의 경우는 확실한 2가지의 구종만 있으면 or 또는 진짜 확실한 1가지의 구종만으로도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가능하지만, 긴 이닝을 소화해야 하는 선발투수는 보다 더 많은 구종이 요구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스파크맨은 직구와 확실한 결정구인 슬라이더 외에 추가적인 1가지 구종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게다가 부상까지 입어서 제대로 스프링캠프를 소화하지 못하면서 1선발 역할을 기대하며 영입했던 롯데로서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재활 겸 해서 던진 시즌 초 몇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걱정은 현실이 되었고... 그렇게 전설의 "제로퀵"이 탄생했다. 제로퀵 이후 팬들의 반응은 당연히 뜨거웠고, 성민규 단장 또한 외국인 선수 교체 리스트는 항상 준비되어 있다는 발언을 했지만 마인홀드 코치를 위시한 현장의 조금 더 지켜보자는 의견을 받아들여(FIP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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