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밍 2편] 투수와 포수의 브로맨스, 배터리 호흡


[프레이밍 2편] 투수와 포수의 브로맨스, 배터리 호흡

흔히 투수와 포수를 배터리(Battery)라고 부른다. 이렇게 부르게 된 이유로는 3가지의 설이 있는데... TV나 라디오 등의 정보매체가 없던 시대에 야구의 모든 기록은 전보로 타전되었다. 그래서 그 당시 메시지를 주고받는 전신의 송수신자가 배터리의 플러스와 마이너스 극처럼 이어져 있었듯 포수와 투수가 피칭전에 사인을 주고받는 것을 연관시켜 쓰게 되었다. 2. 9명의 타자들이 투수와 포수를 상대로 두들겨 부순다는 의미에서 '두들기다', '맹렬히 포격하다'의 뜻을 가진 'Batter'에서 파생되었다. 3. 군사용어로 포병 중대를 뜻하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포병은 원래 두 명씩 짝을 이뤄 한 명은 포탄을 넣고 다른 한 명은 사격을 하는데, 야구에서 포수가 투수에게 공을 건네 주는 것이 포병이 포탄을 장전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해서 배터리라고 사용하기 시작했다. 어떤 이유로 사용되었건 그만큼 투수와 포수 서로간의 호흡이 중요하다는 것이고, 그래서 투수들 중에는 간혹 전담포수를 사용하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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