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의 "그 표정"(feat. 오타니 쇼헤이)


김진욱의 "그 표정"(feat. 오타니 쇼헤이)

김진욱이 롯데팬들에게 한껏 부푼 꿈을 꾸게 만들었던 시즌 첫 경기만큼의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첫 경기만큼은커녕 그 이후로 평균 5이닝 3실점 정도도 못해주고 있다. 10경기 38.1이닝 27자책 평균 3.83이닝 ERA 6.34 가장 큰 문제는 제구. 9이닝당 볼넷이 6.15개로 규정이닝을 50% 이상 소화한 투수들 중 독보적 꼴등이다. 9이닝당 볼넷을 3개 정도로만 낮추면 1.54에 달하는 이닝당 출루허용률을 1.2정도까지 낮출 수 있다. 롯데의 레전드 투수 중 한 명인 염종석은 거인사생에서 김진욱의 투구폼이 이의리에 비해 와일드해서 제구를 잡기가 쉽지 않은 유형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볼판정 하나하나에 감정을 드러내며 포커페이스를 유지하지 못하는 것 또한 문제라고 밝혔다. 김진욱이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 짓는 특유의 표정은 롯데팬들도 익히 알고 있다. 고교야구 때의 태평양 존을 아직도 잊지 못하는지 본인이 스트라이크라고 생각한 공이 볼 판정을 받게 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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