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 스파크맨(영입에서 방출까지...)


Goodbye, 스파크맨(영입에서 방출까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스파크맨이 드디어 방출되었다. 어느 외국인 선수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스파크맨도 영입 당시 희망회로를 많이 돌렸었고, 묵직한 구위를 바탕으로 롯데의 1선발이 되어주길 바랐었다. 그리고 시즌 초 다소 적은 이닝이지만 높은 탈삼진 비율을 기록하며 구위가 좋음은 증명했지만 직구+슬라이더의 단조로운 투구패턴으로 인해 타선이 한 바퀴 돌며 적응을 하고 나면 맞기 시작했고 그로 인한 이닝소화력 부족이 발목을 잡았다. ※ 스파크맨 상대횟수별 피OPS 1번째 - 0.704 2번째 - 0.900 그래서 3번째 구종 장착을 위해 커브를 던지기 시작한 첫 경기에서 "제로퀵"을 당하고 만다. 비록 "제로퀵"을 당하긴 했지만 꾸준히 커브의 구사비율을 늘려갔고 결국 6경기 동안 4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6월 중순 ERA를 4.33까지 끌어내리는데 성공, 3번째 구종을 무사히 장착해 내는 듯 보였다. (0이닝 6실점을 포함하고도 방어율이 4.33이었으니 1경기 망했던 셈 치면 나머지...


#교체 #굿바이 #스파크맨 #외국인투수

원문링크 : Goodbye, 스파크맨(영입에서 방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