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빈의 성적에 녹아들어간 한 스푼의 운(유망주와 운)


황성빈의 성적에 녹아들어간 한 스푼의 운(유망주와 운)

사람의 인생에서 시의적절하게 찾아온 운이 삶의 방향에 속도를 붙여주기도 하듯, 야구에서 유망주에게도 적절한 순간에 발생한 운은 좋은 밑거름이 되어주기도 한다. 올 시즌 롯데에서는 황성빈이 딱 그래 보였다. 황성빈은 2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5라운드 전체 44순위로 뽑힌 대졸 선수이다. 2020 KBO 롯데 신인드래프트 보통 드래프트에서 뽑는 대졸 선수는 즉전감으로 써먹기 위함이지만, 황성빈은 성민규 단장의 조언에 따라 단 1경기도 뛰지 않고 바로 입대를 해버렸다. 이는 전준우 - 민병헌 - 손아섭이라는 확고한 외야 주전들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제 4외야수가 정훈, 김재유, 허일이었음을 보면 당시의 황성빈이 즉전감으로 보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 황성빈이 5라운드에서 뽑히게 된 데에는 대졸 지명 강제화의 영향 또한 어느 정도 있었을 것이다.) 황성빈이 군대에 복무하고 복귀한 올 시즌 롯데의 외야는 손아섭의 이탈로 주전 1자리에 공석이 발생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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