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4] (중국산/불법) 한약재 조심해야함. 피해 본 주변 케이스.

요새 사건사고가 일어나니 과거에 있었던 일이 떠오릅니다. 회사에 계신 부장님이셨는데 업무가 많으셨고, 야근이 엄청 많으셨어요. 얼굴빛이 안좋았어요. 건강하지 않아보이는 얼굴이랄까...늘 어둡고 탁하고 거무스름하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런 얼굴빛이었어요. 간이 원래 별로 좋지 않다고 하셨는데 어느날 갑자기 그 증세가 확 나빠졌어요. (간이 안좋아지면 소변색이 짙어지고 오렌지색이 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간이 안좋아서 부장님 어머니께서 지어주신 특별한 한약을 드시고 계시다고 했는데 간이 더 안좋아지셨다고 했어요. 그래서 여동생 간을 이식을 받아야하는 상황에 이르렀고요. 결국 간이식 수술을 받았고, 수술이 잘 되었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돌아가셨어요. 갑작스레 돌아가셨어요. 같은 회사에 근무하며 얼굴을 보던 분이 돌아가셨다는 것이 그때 어린 나이에 좀 충격이었어요. '죽음'이라는 것이 내 옆에서도 일어나는구나라는 '현실감'이랄까... 과로도 과로지만 사람들이 얘기했던...

원문링크 : [534] (중국산/불법) 한약재 조심해야함. 피해 본 주변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