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7] 인간관계란 함께 집을 짓는 것


[647] 인간관계란 함께 집을 짓는 것

친구가 연락이 와서 하소연을 하네요. 자신의 아버지의 생일이라 삼형제(딸-딸-아들)가 모였는데 식사를 하러 외출하려고 하니 남동생이 자신은 일이 있다며 먼저 가봐야한다고 온지 30분도 안되어 자리를 떴다고 해요. 함께 식사를 하기 싫은 것이죠. 함께 저녁을 생각했던 맏이인 친구는 어찌 그러냐며 섭섭해했어요. 여러변수가 있을 수 있지만 대략 관계에는 3가지가 있어요. 1) 성심성의 마음을 다하는 사람. 2) 연락 해야 할 때만 하는 사람. 3) 해야 하는 것도 하지 않는 사람. 다시 말하면, 1) 마음을 다하는 것 2) 의무만 하는 것 3) 의무도 하지 않는 것 인간관계라는 것은 확실히 일방적이지 않아요. 그 가족간에 10년, 20년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죠. 관계라고 하는 것은 '집을 짓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요. 한번에 다 지을 수도 없고, 누가 대신 지어줄 수도 없어요. 하루이틀에 짓는 것도 아니고 10년, 20년, 30년에 걸쳐서 벽돌 하나하나 차곡차곡 쌓는 것이죠.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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