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와 성격 사이


나이와 성격 사이

이근후,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김선경 엮음, 갤리온, 2021. 전면 책표지 및 책날개 가벼운 마음으로 읽은 도서이다. 필자는 고령(?)의 에세이스트들 책을 자주 읽는 편이다. 어린 시절에도 비디오 가게에서, 첫 편을 보고나서 마지막 편을 바로 집어들었다. 이런 급한 성격 탓인가. 삶을 마무리하는 단계도 알고 싶어서 이러는 지도 모르겠다. 이근후,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김선경 엮음, 갤리온, 2021. 후면 책표지 및 책날개 '천지개벽'보다는 스며들었던 시간이었다. 긴장을 풀고 노학자의 문장을 탐독했다. 책을 통해 포스팅의 제목처럼 나이와 인성은 비례하지 않는 것을 재확인했다. 교수로서 은퇴했음에도, 유쾌함, 존중과 배려, 그리고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저자가 존경스러웠다. 이근후,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김선경 엮음, 갤리온, 2021. 목차 글의 말미에서 엮은이는 강조한다. 저자의 지속성에는 '야금야금'이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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