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동 판자촌 구룡마을


개포동 판자촌 구룡마을

어제 서울둘레길4코스에서 구룡마을로 내려왔는데, 강남에 이런 판자촌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기존에 개포주공1단지를 지나갔지만 구룡마을쪽으로 들어가 볼 일이 없다보니 이 안쪽이 판자촌인것은 몰랐다. 지나가면서 보니 사람은 살고 있는데 지나다니는 사람은 보이지 않고 고요했다. 여러 집 앞에 강남구에서 붙여논 안내문이 뜯겨져 있었고 구룡마을 개발관련 플랜카드, 시청과 구청을 규탄하는 글들이 붙어있었다. 집에 돌아와 구룡마을에 대해 검색해봤다. 구룡마을은 1980년대말부터 도심개발에 밀려온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 형성된 무허가 판자촌이라고 한다. 서울시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찾아보니 구룡마을이 도시개발사업 대상으로 지정되어 준비중이라고 나와있었고, 전체 22만6502 면적 부지 중 11만9280이 아파트와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서는 주거용지이며 13만6583이 공원, 녹지, 교육시설 등을 짓는 도시기반시설용지, 나머지 1만639가 의료, 연구 관련 기관이 들어서는 기타시설용지로 구분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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