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럽혀진 배움


더럽혀진 배움

노예 소유주는 노예에게 권력을 행사함으로써 스스로 고귀한 존재가 되었다. 노예를 부리는 것이 도덕적으로 합당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상황에서 기독교는 지극히 미천한 사람에게도 생득적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더 나아가 군주와 국가에는 개인의 권리를 인정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중략) 지금은 주변 사람들을 노예로 만들어 지배하려는 욕망이 설명의 대상이지만, 그 당시에는 왜 노예제도가 나쁜 것인지를 설명하는 게 더 어려웠다. 12가지 인생의 법칙 中 난 이 글을 읽고 우리나라에서 학생들에게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배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배움은 즐거워야 한다. 배우면서의 즐거움은 오락과 같은 쾌락의 느낌과는 차원히 다른 지적 쾌감이고, 희망이며 행복이다. 그것이 배움이다. 그것이 배움이여야 한다. 하지만 교육 시스템 안에서는 그딴게 없다. 우리 동생들이 초등학생인데, 벌써부터 영어단어를 외워야 한다며 부모님이 시키려고 한다. 참고로 동생들에게 자기들의 장점이 뭐냐고 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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