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셋째주 주간일기: 보령 머드축제


8월 셋째주 주간일기: 보령 머드축제

보령 머드 페스티벌 폐장 전날! 예전부터 가고 싶어하던 머드축제에 다녀왔다. 도착해서 뭐해야하지 하다가 일단 슬라이드 부터 슝슝 탔당ㅎㅋ 넓은 진흙광장 같은 곳에서 머드 바르면서 노는건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줄서서 들어가서 잠깐 사회자가 진행하는 게임에 참여하는 형식이다. 줄이 너무 길어서 하나 기다리는데 막 한시간 넘고 ㅜㅜ 너무 지치고 지겨웠당 흙흑… 게임은 나름 재밌기도 했지만… 이상과 현실이 달라서 속상… 머드 막 서로 뿌려대는데 귀에 다 들어가고 눈에 들어가고 난리났다ㅋㅋㅋㅋ 아훜ㅋㅋ 샤워실 30분 줄서야 한다길래 숙소로 15분 걸어서 여자 3명이 한곳에서 같이 씻었는데 찬물밖에 안나와서 꺅꺅(혹은 으악)소리지르면서 씻었다. 극성수기라 다 너무 바싸서 저렴한 곳으로 했기에 그러려니 하기로 했다. 대천 해수욕장의 저녁! 저녁때 치킨 냠냠후 힙합 공연을 봤다. 머드축제에 머드 더 스튜던트 섭외하는 센스! 마구 물대포 쏘는 파티를 했는데 증말 신나게 놀아서 머드축제 실망한거 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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