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벤처대출, 국회 첫 관문 넘었다…"SVB 파산, 관계 없다"


[공유] 벤처대출, 국회 첫 관문 넘었다…"SVB 파산, 관계 없다"

스타트업에 저리로 대출해주는 대신 신주인수권을 받을 수 있는 '벤처대출'(실리콘밸리식 투자조건부 융자) 제도화가 국회 첫 관문을 넘었다. 벤처대출 상품의 원조격인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했지만 투자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에 다양한 자금조달 수단을 마련해줄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21일 중소벤처기업소위원회를 열고 벤처대출 도입을 골자로 하는 벤처투자촉진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 따르면 벤처대출은 일반 은행과 정책금융기관만 취급할 수 있다. 비상장 벤처·스타트업에게 저리로 대출을 해주는 대신 향후 해당 기업이 후속투자를 유치할 때 대출 당시 미리 정한 기업가치로 지분을 매입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신주인수권 규모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대출금의 10% 이하에서 고시하도록 규정했다.. 벤처대출의 제도화는 2021년 문재인 정부에서 처음 시작해 지난해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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