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보고서, 미증시에 ‘냉수’ 뿌리다…금리 인상 임박?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미국에서 발표한 9월 고용보고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 보고서는 미국의 경제 상황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그런데 이번 보고서는 시장의 예상을 크게 벗어난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과연 이 보고서가 미증시와 금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함께 살펴보시죠. 먼저, 9월 고용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보겠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10월 8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9월에 미국 비농업 부문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19만 3천 개 생겼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6만 3천 개보다 7만 개나 적은 수치입니다. 또한 8월의 신규 고용 수치도 31만 5천 개에서 24만 6천 개로 6만 9천 개나 내려갔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과 델타 변이의 영향으로 미국 노동시장의 회복세가 둔화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에 실업률은 3.5%로 0.2%포인트 하락했으며, 평균 시간당 임금은 0.6%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