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 대중교통 제주도 여행] 셋째날(1).

지난 밤 우리는 숙소에 와 짐을 풀고, 성산 근처에서 뭐 맛있는걸 찾아봤지만 성산 읍내에 있는 마트에서 김치, 삼겹살, 라면을 사와서 한라산과 함께 적당히 먹고 잤다. 성산 일출봉의 야경도 멋진걸? 내일 아침에 올라가야지 아침 일찍 일어났다. 날이 좋지 않다. 일출을 보기위해 서두른다. 부지런히 올랐고, 일출같은 일출아닌 일출을 보며 우리 셋은 소원을 빌었다. 내려오는 길에 비가 살짝오고, 바람이 심해진다. 숙소로 돌아와 라면을 끓여먹고 성산 주변을 좀 산책한다. 이렇게 좋은 곳에 사는 성산주민들을 좋겠다. 갑자기 날이 좋아진다. 지난 번에 못갔던 우도에 도전하러 성산항으로 출발~ 날은 좋은데 파도가 엄청났다. 결국 이번에도 우도는 실패.. 다음을 기약하며... 성산을 떠나기 위해 우리는 버스에 올랐다. 날씨 끝장이다. 성산일출봉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284-12 표받는곳 동쪽으로 일주를 계속한다. 버스와 두다리만 있으면 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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