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챌]건강검진 & 첫 수면 위내시경 후기

[블챌] 건강검진 & 첫 수면 위내시경 외노자의 삶을 접고 한국 귀국 후 두번째 건강검진! 오전 9시 수지구청역에 있는 병원 도착! 환복을 위해 가운을 주셨다. 뭔가 아기때 쓰던 포대기 느낌이 나서 좋았다 내가 쓰던 포대기랑 같은 색상 가운인데 도복 같다는 소리 들었다 피뽑고 소변검사 청력검사 시력검사 엑스레이 등등 … 키가 줄었다 185.3에서 184.6이라니.. 수면 위 내시경 차례가 되어 검사실로 이동 검사실이 뭔가 어두컴컴해서 잠이 오기 딱 좋은 환경! 일본에서 수면 마취를 한적 있었는데 마취가 들지 않아 일본 간호사님이 이불 덮어주고 토닥토닥 했던 경험이 있어 걱정을 많이 했지만 “K-프로포폴은 강력했다” 약 들어갑니다~ 하고 팔이 뻐근해지면서 띵 하는 느낌이 들면서 심박수 체크 소리가 4박자 삐-삐-삐-삐 8박자로 증가 삐삐삐삐삐삐삐삐 하더니 눈 뜨니 끝났다 ㄷ ㄷ ;; 근데 얼마나 지났는지도 모르면서 간호사님한테 “금방 끝났네요” 해버렸다 c 일본어로 헛소리할까봐 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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