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열려라 참깨짜기편


[주간일기] 열려라 참깨짜기편

다가오는 명절과 힌남노 태풍으로 정신없이 보냈던 지난 주 비닐하우스에 널어뒀던 깨들이 건조되고 조동이를 꾹 다물고 있던 깨들은 입을 벌리기 시작했다 말린 작물을 걷어낸 자리엔 이렇게 깨랑 부시레기들이 남는데 좌들깨 우참깨 공중에서 뜰채를 흔들흔들해주면 깨알은 땅으로 떨어지고 부시레기는 바람에 날아가거나 뜰채에 고대로 남는다 저 멀리에는 뿌시레기, 밑에는 참깨인데 참깨만 남을때까지 이 작업을 반복해준다 방앗간에 가져다가 깨를 이렇게 씻어주고 볶아아준다 들기름 병에 담아주시는 중 들기름만 일곱병 정도가 나왔다 손은 무섭고 입가엔 미소가 맴돈다 기분이 억수로 좋다 행복한 지금 이 순간.. 기름부자 만수르도 부럽지않다 나는 논산의 억수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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