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주간일기]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김호중 콘서트 티켓팅 이번 주 한 일 중에서 제일 중요한 일 ‘ 김호중 콘서트 티켓팅 성공하기’ 사촌언니 2명, 사촌오빠 1명, 나, 오빠, 엄마 가족 총동원해서 2시에 광클 시작! 모두들 진입이 어려워 좌절하고 있을 때 사촌언니 혼자서 티켓팅 성공했다 ㅋㅋㅋ 무려 VIP !!!!! 엄마의 행복도 UP 사촌언니 어깨도 UP 집안 분위기 UP 어휴 티켓팅 실패는 상상도 하기 싫다 다행이야 대추 따기 가을이라지만 아직은 좀 더운 것 같기도 한 요즘 우리 집 대추나무에도 가을이 찾아온 듯 탱글 살이 쪘다 이렇게 막대기로 탈탈탈 털어주면 마당에 대추들이 콸콸콸 떨어지는데 주섬주섬 담아다가 햇볕에 잘 말려준다 지난가을에는 열매를 안 따고 그냥 뒀는데 이번 가을은 부지런한 아빠 덕에 수확을 맞본다 주변 친구들에게 대추 좀 나눠주고 하고 싶지만 다들 대추를 안 좋아해서 결국 내 입으로 다 들어갈 예정... 가을은 말이 살이찌고 나도 살이찌는 그런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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