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롯 일기_자연 관찰] 도토리 아기 나무를 통해 자연에서 만난 하나님

일시: 2022년 4월 28일 목요일 장소: 오금동 유아숲체험원 날씨: 비가 올 듯하게 먹구름 끼고 스산했던 날 덕양구 오금동에 있는 '유아숲체험원'에서는 무료로 숲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보통 어린이집/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단체로 방문하는 것 같다. 10~15명이 동아리처럼 모이면 정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준다고 한다. 자연에 너무 무지했기에, 단순히 자연에서 노는 것 그에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자연을 배우고 싶었다. 그래서 지역 카페에서 숲체험에 관심이 있는 엄마들을 모았다. 그리고 시작된 월 2회 목요숲체험 모임. 3월 31일, 사전 모임 4월 7일, 첫 번째 정식 모임 그리고 4월 28일은 모임 시작 후 두 번째 모임이었다. 도토리가 참나무가 되기까지, 그 출발선에서.. 3주 만에 숲은 아주 푸르러졌다. 도토리가 떨어져 빨개지더니 싹이 나오기 시작했었는데, 어느새 가는 나무로 자라나고 있었다. 3월 31일에 처음 발견했던 도토리 싹, 도토리가 붉어지면서 뿌리를 내린다. 난생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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