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달걀이 얼마나 많은지 알아요?


엄마, 달걀이 얼마나 많은지 알아요?

56개월, 39개월이 된 올해 6살, 5살 연년생 첫째와 둘째 요즘 부쩍 참신한 역할 놀이를 많이 한다. 오늘 아침 <꿈틀꿈틀 자연관찰 34 꼬꼬댁 꼬꼬 닭>을 본 둘째.. 갑자기 닭 놀이를 시작한다.. ㅋㅋㅋㅋㅋ 처음엔 침대에서 나를 부르며, "엄마, 내가 얼마나 빠른지 봐봐." 하더니 막 침대 위를 구르고 달리고 하더니 "나는 보호해 주는 치타 닭이야." 치타.. 닭? 치타처럼 빠른 닭이라는 거야? 치타랑 닭 모양을 함께 가진 닭이야? "여기(다리 아래)는 치타고, 여기(몸통)은 닭이야." ㅋㅋㅋ 치타처럼 빠른 발을 가진 치타 닭.. (똥손이지만, 그려보고 싶어진다..ㅎㅎ) 갑자기 첫째가 놀이에 가세하더니 화장실에 다녀오는 나를 첫째가 붙잡는다. "엄마, 엄마, 이거 봐봐. 둥지가 매우 작은데 닭이 알을 엄청 많이 낳았어." 진짜? 얼마나 낳았는데? "백보다, 천보다 더 많이 낳았어." 우와~ 그 닭은 아주 튼튼하고 건강한 닭인가 보다. 정말 엄청 많이 낳았네? "엄마, 엄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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