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광 일지] 맞다, 기도! 역시, 기도!


[시광 일지] 맞다, 기도! 역시, 기도!

9시 전 아이들과 함께 취침. 새벽 5시 30분 기상하여 기도와 말씀 읽기 출산 전까지 나의 생활 습관이었다. 일찍 자고, 충분한 시간을 자니 새벽에 일어나도 피곤하지 않았다. 말씀과 기도로 시작하는 하루는 기쁨과 감사로 충만했다. 출산 후 새벽 2~3번은 밤중 수유로 인해 깨기 시작하면서 기도와 말씀 읽기가 점점 힘들어졌다. 말씀 읽기보다 기도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훨씬 더 많은 노력과 마음이 쓰이는 일이었다. 3주 차가 되니 성장 급등기가 온 넷째가 잠도 잘 안 자고 젖을 종일 찾는 느낌이었다. 점점 더 지쳐갔다. 이런저런 핑계로 기도의 자리를 매번 놓쳐버리고 말았다. 그러니 당연히 내 삶이 점점 무너지는 것이 확연하게 느껴졌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피곤한 몸을 이끌고라도 다시 기도의 자리를 찾았다. 거의 한 달 만에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다. 여러 가지 기도 제목을 놓고 기도했다. 현재 나에게 닥친 현실적인 문제를 가지고도 구체적으로 기도도 했다. 첫 번째 기도, 넷째가 낮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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