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 엄마의 고충.. 그러므로.. 하나님


다둥이 엄마의 고충.. 그러므로.. 하나님

안녕하세요~ 글로리맘이에요. 6살, 5살, 3살, 그리고 100일이 갓 지난 네 아들을 가정 보육 중인 엄마입니다. "너도 아직 아기인데 동생에게 사랑을 뺏겨서 어째?" 첫째, 둘째가 어릴 때 나가기만 하면 길 가던 아주머니들에게 자주 들었던 말이에요... 요즘은 "애가 넷이야? 아들만 넷이야? 엄마 힘들겠다. 딸이 있어야 하는데.."라는 말을 항상 듣죠;;; 참..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은 한편으로는 감사한데.. 제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물론, 딸이 있으면 더 좋겠지만 아들만 있다고 더 힘든 건 아니거든요 ㅠㅠ) 아이들이 은연중 '나는 엄마를 힘들 게 하는 존재인가? 내가 딸이 아니라 엄마는 싫을까'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참.. 그런 과한 관심들이 썩 좋지만은 않아요. 종종 "딸 낳으려고 넷이나 낳았고만?" 하시는 분들도......-_-;;; 차라리 "너희 엄마는 참 든든하겠다. 너희 같이 멋진 아들이 있어서"라는 말을 해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씁쓸하기도 합니다. 잠깐 곁길로 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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