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외출(feat. 화성 반려동물 축제)

쏨냥의 외출 동네에서 화성 반려동물 축제를 한다고 하니 솜냥과 함께 다녀왔다. 가을이었지만 늦더위로 땀이 송골송골 맺했던 날. 10시부터 행사 시작이라 한가로울 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꽤 붐볐다. 각 부스마다 기다리는 줄도 있고, 적극적인 반려인들이 많구나 싶었다. 한 편에는 푸드트럭이 있어 출출할 때 이용하면 좋겠다. '화성 반려동물 축제' 문구가 쓰인 달마시안 개 풍선을 배경으로 솜냥과 채연이. 앗! 반가운 이 작은 집은 무엇인가? 많고 많은 반려견들을 위한 부스 속에 덩그러니 하나 있는 '고양이 하우스' 그냥 지나칠 수 없지~ 솜아 들어가 보자. 고양이를 위해 사방이 막혀 있어 아늑하고 화장실도 구비되어 있었다. 겁은 많지만 호기심 많은 솜냥은 잔디에 발을 내디뎌 본다. 솜아, 어때?? 내친김에 고양이 하우스 주변도 탐색해 본다. 다 둘러봤으니 이제 갈까?? 오랜만의 고양이 외출. 이 순간을 놓칠 순 없지. 이번엔 솜냥 말고도 하얀색 오드아이 고양이를 만나서 더욱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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