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범의 서양 디자인사 줄거리 기본 구매 관련 정보 리뷰

제목: 최범의 서양 디자인사 최범은 지명도 있는 디자인 평론가이다. 디자인 평론가라는 명칭이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문학 평론가나 음악 평론가, 문화 평론가가 있듯이 디자인 평론가도 존재한다. 이것은 디자인이라는 영역이 점유하는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21세기의 현실에 더욱 필요한 역할이다. 많은 디자인이 생산되고 있지만 디자인에 대한 적절한 평론은 쉽게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더욱 심한 것은 디자인 이론 자체가 서양의 이론을 대부분 수입한 것이라는 사실이다. 아르누보 양식 등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한국인으로서 서양 디자인사를 어떻게 바라보고 수용하느냐는 상당히 중요하다. 나는 이 책을 지원금으로 구입해서 처음 읽었지만 개인 사비로도 구매할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하는 접근법은 책이 역사적 사건을 일방적으로 나열하는 데만 포커스를 맞추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대신 서구 디자인사에 개념적으로 다가가, 디자인 개념이 전개되는 양상을 구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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