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인범·김민재 3색 투혼…구자철 품에선 ‘뜨거운 눈물’


손흥민·황인범·김민재 3색 투혼…구자철 품에선 ‘뜨거운 눈물’

계속해서 카타르 현지에서 월드컵 소식 전해드립니다. 어제(28일) 가나전에서 우리 선수들, 말 그대로 부상 투혼을 펼쳤습니다. 손흥민은 마스크를 쓴 채 헤더를 했고, 황인범과 김민재도 아픔을 참고 뛰고 또 뛰었습니다. 모든 것을 쏟아낸 선수들은 선배 구자철 해설위원 품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투박한 검은색 마스크, 그 안으로 손흥민의 땀방울은 경기 내내 흐르고 또 흘렀습니다. 시야를 가리는 불편함에 계속 매만지면서도 몸을 사리지 않았습니다. 안면 부위 수술을 받은 지 한달도 되지 않았지만 헤딩까지 시도할 정도로 간절했습니다. ["아, 처절합니다."] 경합 중 머리를 다친 황인범은 붕대를 칭칭 감고 들어와 또 뛰었습니다. 이마저도 거추장스러웠는지 불과 몇 분 만에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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