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도저에 탄 소녀 평점 결말 / 세상 유일무이 캐릭터, 배우 김혜윤의 속시원한 연기에 몰입된다(ft. 중국집 희래등 사건 모티브)

불도저에 탄 소녀 평점 결말 / 세상 유일무이 캐릭터, 배우 김혜윤의 속시원한 연기에 몰입된다(ft. 중국집 희래등 사건 모티브) 불합리한 세상을 향한 소녀의 분노 권력과 부를 이용해 약자를 짓밟는 자들에게 어쩌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이 소녀의 작은 몸부림보다 못할지 모른다. 불도저에 탄 소녀의 분노에 공감하며 그녀의 성난 몸짓에 응원하게 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일치된 마음이 아닐까...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는 첫 장면부터 배우 김혜윤의 압도적인 연기에 강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청소년기를 험난하게 살았다는 증거를 반증하듯 학교를 나오는 겁 없는 고교생(한마디로 불량한 고딩들)을 발견하자 한쪽 팔에 끼었던 팔토시를 걷어내고 달려든다. 팔토시를 걷어낸 자리에는 검은 용이 틀어 앉은 문신이 있다. 아마도 강인함과 '나는 한때 잘 나갔던 사람'이라는, 거친 삶을 살았던 사람이라는 표현을 극명하게 표현하고 있는 듯하다. 배우 김혜윤은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에서 세상을 향한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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