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의 화려했던 2022년...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리디아 고,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로 부상

2022 Getty Images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런 골프클럽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마친 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연신 함박 웃음을 지었다. 22일 오전(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랭킹(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2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의 평균 랭킹포인트는 7.51로 1위인 넬리 코르다(미국·7.60)와 격차는 0.09에 불과하다. 2022시즌 LPGA투어에서 가장 빛난 덕분에 2017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 복귀를 노린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 CME 글로브 레이스, 최저타수상 등 주요 개인 타이틀을 휩쓴 그는 "내가 겪은 가장 일관되고 튼튼한 해 중 하나였다"며 자신의 성과를 돌아봤다. 2022 Getty Images 리디아 고는 10대부터 '골프 천재'라는 말을 들으면서 세계 1위로 떠올랐던 스타 골퍼였다. 2012년 만 15세4개월의 나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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