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메이저 퀸 이다연이 돌아왔다


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메이저 퀸 이다연이 돌아왔다

'메이저 퀸' 이다연이 부상 공백을 딛고 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다연은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에서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정상에 올랐다. 2021년 한화클래식 우승 이후 1년 8개월 만에 거둔 통산 7번째 우승이다.

우승 상금 2억 3천400만 원을 받은 이다연은 상금랭킹 2위(2억 7천165만 원)로 상승했다. 2019년 한국여자오픈과 2021년 한화 클래식에 이어 메이저대회에서만 3승을 거둔 이다연은 커리어 그랜드슬램에도 한 걸음 다가서게 되었다. 이다연은 지난해 7월 왼쪽 팔목과 팔꿈치 인대 파열로 10개 대회만 치르고 시즌을 일찍 마무리 지었었고, 수술 후 재활을 하느라 전지훈련도 가지 못해 국내 개막전을 한 달 앞두고서야 풀스윙 연습을 시작했다.

하지만 복귀 후 출전한 네 번째 대회 만에, 그것도 메이저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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