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누적 154주 세계 1위... '전설 오초아' 기록 넘어설까?


고진영, 누적 154주 세계 1위... '전설 오초아' 기록 넘어설까?

'한국 여자 골프의 간판' 고진영이 세계 랭킹 1위 누적 기간을 154주로 늘려 '멕시코 골프 영웅' 로레나 오초아(158주)와의 격차를 4주 차로 좁혔다. 고진영은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포인트 8.35점을 받아 2주 연속 1위를 지켰다. 2위 넬리 코다(미국·8.09점)와의 격차는 지난 주 0.01점에서 0.26점으로 벌어졌다.

지난해 10월 손목 부상 이후 아타야 티띠꾼(태국), 넬리 코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에게 세계 1위를 내주고 5위까지 하락했던 고진영은 올해 3월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 3위로 올라선 뒤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2승 후 세계 2위, 지난 23일 세계 1위 탈환에 성공했다. 7개월 만에 세계 1위를 되찾은 고진영은 29일 끝난 LPGA 투어 대회인 뱅크오브호프 매치플레이에 출전하지 않았으나 최근 2년간 성적을 산정하는 조정을 통해 랭킹 포인트를 소폭 상승시켰다.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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