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샷미스 고진영, 연장전 끝에 아쉬운 준우승… 라오스 소수 민족 출신 메간 캉 우승, 김세영 4위


티샷미스 고진영, 연장전 끝에 아쉬운 준우승… 라오스 소수 민족 출신 메간 캉 우승, 김세영 4위

한국의 골프 여제 고진영(28)이 LPGA 투어 CPKC 위민스 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라오스 소수 민족 출신인 미국의 메간 캉(25)이 프로 데뷔 7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8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쇼네시 골프&컨트리클럽(파72)에서 이어진 대회 최종라운드. 5타 차 단독 3위로 출발한 고진영은 이날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타를 줄이고 합계 9언더파를 기록, 캉과 동타를 이뤘지만 연장 1차전에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 1차전.

캉의 티샷이 페어웨이 잘 떨어진 반면 고진영의 티샷은 오른쪽 카트 도로 근처 숲에 떨어지며 위기를 맞았다. 벌타를 받고 친 세 번째 샷마저 벙커에 빠지면서 사실상 고진영의 우승 가능성은 낮아졌다.

지난 2019년 이 대회에서 대회 사상 72홀 기준 최소타 기록한 고진영은 최종일 정규 홀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4년 만의 정상 탈환 도전했지만 연장 1차전 티샷 실수에 발목이 잡히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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