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최종라운드 박지영, 교촌 레이디스 오픈 우승…시즌 2승 선착과 위메이드 대상, 위믹스 포인트 선두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최종라운드 박지영, 교촌 레이디스 오픈 우승…시즌 2승 선착과 위메이드 대상, 위믹스 포인트 선두

KLPGA 투어 시즌 첫 다승자가 된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이 위메이드 대상과 위믹스 포인트 선두가 됐다. 박지영은 지난 5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천602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박지영은 공동 2위 이제영, 아마추어 김민솔(이상 11언더파 205타)을 두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1억 4천400만 원으로 지난달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KLPGA 투어 통산 9승째를 거뒀다.

아울러 박지영은 2024 시즌 6개 대회에서 각기 다른 우승자가 나왔던 K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2승'을 거둔 선수가 되었다. 2라운드까지 선두 이제영에게 3타 뒤진 공동 2위였던 박지영은 이날 8∼9번 홀 연속 버디로 이제영을 한 타 차로 압박하며 전반을 마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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