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소리로 채운 장례식 '화제'


풍물소리로 채운 장례식 '화제'

장례의식에서 유가족들이 곡소리 대신 풍물을 치며 그동안 못다한 효심(孝心)을 떠나는 망자(亡者)에게 전하는 장례의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이 같은 새로운 발인예식은 평소 국악을 전공한 손자 김 모씨의 공연을 좋아했던 국가 유공자 고 황의웅 할아버지(93세)의 마지막을 특별한 공연으로 보내드리고 싶다는 황은정씨 자녀 김모씨의 뜻을 동전주장례문화원에서 특별히 받아들이면서 진행됐다.동전주장례문화원은 딸 황은정씨 유가족들의 공연을 위해 로비공간과 주차장에서 풍물을 공연하도록 해 평소 할아버지를 지극히 생각했던 손자의 공연이 한층 더 아름답게 빛을 발했다.유가족들은 흥겨운 풍물에 맞춰가며 가족과 친지들은 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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