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체납으로 수술 못 받던 50대가 희망 찾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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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명의도용 당해 압류 등 어려움, 급성 요로결석까지 울산 남구 신정5동 보건복지팀 후원금으로 수술비 지원 울산시 남구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신정5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지난달 처음으로 50대 여성 A씨의 사연을 접했다. 당시 A씨는 남편에게 명의를 도용당해 금융압류와 건강보험 체납 등으로 금전적 피해를 입은 상태였다. 남편과 일방적으로 연락이 끊겨 이혼소송 중이었고, 건강도 좋지 않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당시 살고 있던 집을 남편이 경매로 넘겨 당장 거주할 곳도 없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복지팀은 안정적인 주거 마련이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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