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정기본법 개정, 단체 이익·이념 싸움에 이용해선 안돼

건강 가정 개념의 파괴를 막아라 <9> 건강가정기본법 개정 시도와 저항 ② 현재 진보 여성주의자들과 여성가족부가 거부하는 ‘건강가정기본법’의 제정 전 명칭은 ‘가족복지 기본법’이었다. 올림픽 이후 우리나라의 빠른 경제 성장과 국제 사회로의 개방화, 세계화에 맞춰 가정과 사회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1998년 대한가정학회와 한국가정관리학회가 주축이 돼 가정복지사 자격 제도를 추진했다. 2000년 가정복지 기본법 입법추진팀이 구성되면서 2001년 2월 9일 김성순 의원의 대표 발의로 처음 가정복지 기본법(안)이 국회에 상정됐다. 이후 각계 전문가의 의견 수렴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검토 작업을 거쳐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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