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택 크지만 보험료 폭탄에 백기…실손보험 대규모 갈아타기

상반기 5개 주요 손보사, 1·2세대→3세대 환승 50만5천건…작년 전체의 2배 "올해 역대 최대 적자 예상…1·2세대 보험료, 내년에도 인상 불가피" 진료비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옛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가입자들이 올해 상반기 대거 보험 '갈아타기'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KB손해보험,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5개 손해보험사의 3분기(7∼9월) 실손보험 신규 가입은 18만2천367건(단체·유병력자·노후 실손 제외)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신규 가입 101만2천323건과 비교하면 월평균으로 64% 급감했다. 기존 실손보험 계약자의 상품 갈아타기, 즉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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